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아름다운 인연으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복지활동...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아름다운 인연

 

영국 런던에 살던 한 소년이 가족과 함께 시골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소년이 어느 조용한 마을에 도착하는 순간, 도시에서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호수를 발견했고,

너무도 기쁜 마음에 호숫가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그 소년은 미끄러지며 물에 빠지고 말았다.

헤엄도 칠 줄 몰랐던 이 소년은 계속 물 속에서 허우적거렸고,

누가 도와 주지 않으면 영락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마침 호숫가를 지나던 한 시골 소년이, 용감하게 호수로 뛰어들어 소년을 구해 주었습니다.

잠시 후, 물에 빠졌던 그 소년은 정신이 돌아왔고, 자신을 구해준 시골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정말 고마워...",

"뭘, 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야.."

물에 빠졌던 도시 소년은 자신을 구해준 시골 소년에게 무언가 고마움의 표시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달려가 자신을 구해준 시골 소년에 대해 말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아들의 생명의 은인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 그 소년을 불렀습니다.

그리고선 시골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너의 꿈은 무엇이니?"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골 소년은 집이 가난해 대학에 갈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된 도시 소년은 자신의 생명의 은인인 시골 소년이 대학에 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아버지에게 졸라댔습니다.

그리하여 시골 소년은 도시 소년의 도움으로 인해 마침내 런던의 의과대학에 입학하기에 이르렀고,결국 소년이 꿈에 그리던 의사가 되었습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의사가 된 그 시골 소년이 바로, 알렉산더 플레밍이고,

시골 소년에 의해 구출된 도시의 소년은,후에 영국 수상이 된

윈스턴 처칠입니다.


그 후 1940년 5월, 영국이 독일군의 침공 앞에 놓여 있었을 때, 수상이 된 처칠은 중동 지방을 순시하러 갔다가 뜻하지 않게 폐렴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는 폐렴에 대해 그 어떤 치료약도 개발되어 있지 않은 절망적인 상황이었죠...

이 때 고열에 시달리며 심한 고통 속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던 처칠을 살려낸 사람이 바로 플레밍입니다.

처칠의 도움으로 의사가 된 플레밍은 기적의 약 페니실린을 발견해냈고, 그 페니실린으로 처칠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이 두 사람의 길고도 아름다운 인연은...

남을 진심으로 돕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돕는 것이라는 아름다운 결론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순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기에...그 사랑을 잊지 않고 다시금 그 사랑에 보답하려는 마음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실화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모든 회원들은 이런 아름다운 인연을 믿습니다.

그래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을 나누는 복지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우리들의 작은 사랑이 결국 나와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소중한 고리가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내일의 인연이 되리라는걸 알기때문입니다.


처칠과 플래밍 같은 감동과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인연....

이제 여러분들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함께 만들어 가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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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5일 화요일

페루에서 펼쳐진 사랑의 손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사랑을 전하는 어머니의 손길로~ 
                  


 
 2012년의 마지막 휴일인 12월 30일, 
페루 리마 체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회장님)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아포요 체펜 민사 국립병원(Hospital Publico)을 찾았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해 30여 년 전에 세워진 이 병원은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청소할 곳이 많았습니다. 아침 9시 부터 오후 1시까지, 회원들은 뜨거운 햇살 아래서 응급실 주위를 비롯한 병원 주변의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모래에 파묻혀 있는 쓰레기까지 치우는 동안 회원들의 얼굴과 온몸에 땀이 비오듯 흘러내렸습니다.

 병원청소담당자 모고욘씨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도 좋은 본보기로 삼아 따랐으면 좋겠다.여러분을 알게 되고 또 함께 일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고 사랑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그 곳이 어디든 달려가는 어머니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는 이 마음과 뜻을 잊지 않고 지키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하에 사랑의 손길을 내미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E         U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랑의 손길... 클린월드운동(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

     영화같은 인간과 사자의 우정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4일(현지시간) 암사자 '시르가'와 시르가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힘써준 독일 출신 발렌틴 그루너와 덴마크 출신 미켈 리가스의 우정을 소개했다.


매체는 "시르가는 이제 '모디사 야생동물 프로젝트(Modisa Wildlife Project)'의 상징이 됐다"며 "시르가는 두 청년을 다른 사자를 대하는 것과 똑같이 대한다"고 전했다.

모디사 야생동물 프로젝트는 그루너와 리가스에의해 2011년부터 보츠나와에서 시작된 야생동물 보호 운동이다. 이들은 사람과 접촉할 수 있는 야생의 사자들을 먹이가 충분한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시켜 맹수와 사람간의 충돌을 막는다.

시르가 역시 보츠나와에서 쫓겨날 운명이었으나 두 청년의 도움으로 현재의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출처: 다음 포토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1105104811729



짐승은 흔히 영혼이 없는 동물이기에 본능에 따라 움직이고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때론 본능을 뛰어넘는 위대한 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곤 합니다.  맹수의 야성을 잠재운 동물보호운동가와 그들을 동료로 받아들인 암사자'시르가'의 우정은, 인간과 동물 사이에 있는 오해와 사고의 차이를 극복하고  진심으로 사자를 위하고 아껴주는 마음을 서로 공유하고 믿을 수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비록 살아온 환경과 현재의 모습이 다르다 할지라도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닫히고 메마른 마음의 문을 따뜻하게 열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이런 사랑의 힘을 믿습니다.
그 사랑의 방법을 클린월드운동을 통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클린월드운동이란
 물(Water), 공기(Oxygen), 지역(Region), 삶(Life), 후손(Descendant)의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지구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물,공기,지역,삶을 깨끗하게 가꾸고 보존해서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출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공식 홈페이지
                          http://www.weloveu.or.kr/index.asp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클린월드운동을 통해 사랑을 잃어가고 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이웃을 바라보게 해주고, 사람의 편리와 행복만을 바라보는 이기적 행복을 지양하고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교육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과 지구를 만들어 가는 그린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인성을 올바르게 정립해주고자 꾸준히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내가 바뀔 때 세상은 더 깨끗하고 행복하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나로부터 시작되는 아름다운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 속에 내일의 행복한 세상이 완성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가치있는 손~ '클린월드운동' ...
이젠 여러분 차례입니다.


2013년 11월 4일 월요일

나는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나요?


미숙한 사람, 성숙한 사람

 



미숙한 사람은 자기와 닮은 사람만 좋아하고 성숙한 사람은 자기와 다른 사람도 좋아한다.

 

미숙한 사람은 인연도 악연으로 만들고 성숙한 사람은 악연이야말로 인연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찾지만 성숙한 사람은 꼭 해야만 했던 일들로부터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산다.

 

미숙한 사람은 고난이나 불행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바람과 물결은 항상 유능한 항해사의 편에 있다고 믿으며 그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미숙한 사람은 좋고 싫고를 따지지만 성숙한 사람은 옳고 그르고를 선택해 산다.

 

미숙한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큰 불행도 망원경으로 들여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바라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미래를 내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특별한 일들에만 관심을 가지려 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평범하고 작은 일에서 더 많이 배운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이 선택하려는 그 하나만을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선택에서 제외되는 나머지까지 살필 줄 안다.

 

미숙한 사람은 구름만 쳐다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구름에 가려진 태양을 바라본다.

 

미숙한 사람은 세상은 개선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으로 가득 차 있다고 불평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는 데서 세상의 변혁을 꿈꾼다.

 

미숙한 사람은 모든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만 성숙한 사람은 웃음으로 세상을 맞이한다. 유머야말로 품위의 확인이며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대한 우월성의 선언임을 잘 알아서이다.

 

성숙한 사람은 결코 늙지 않습니다. 그의 성장도 늙는 법이 없습니다.


그는 압니다. 만일 절망을 두려워하면 절망을 받아들이게 되고 실패를 두려워하면 실패를 불러들이게 된다는 것을...


그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은 자기만족에 머무르는 일입니다.


그는 모든 일을 자발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니며 시간을 그저 보내지 않고 투자함으로써 스스로 현명한 사람이 됩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헌신을 한 번의 선택이 아니라 매일의 도전으로 봅니다.


-작자 미상의 글을 인용




 

2013년 11월 3일 일요일

사랑과 희망을 나눠요~

   “지구촌 최대 저수지 히말라야가 녹고 있다”


      지구촌 기후난민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15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지난 4월 28일휴일... 남아시아 기후난민돕기 행사에 각국 대사 등 1만여 명 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히말라야 산맥의 만년설이 많이 녹고 있다. 이에 따라 네팔에서도 홍수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라자람 바타울라(Raja Ram Bartaula) 주한네팔대사관 부대사는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기후난민 돕기 행사에서 “오늘 행사는 어려움에 처한 네팔 사람들을 돕고 세계인들에게 기후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매년 봄 ‘가족 걷기 행사’ 형태로 여는 기후난민 돕기 행사의 올해 주제는 ‘벵골에서 히말라야까지 희망의 무지개를!’이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네팔 등 남아시아 지역의 기후난민을 돕는 게 주목적이라며 개최 의의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깨끗한 물이 없어 식수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가나와 케냐,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그동안 물 펌프와 저수시설을 지원해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네팔, 가봉, 가나, 튀니지 등 각국 대사와 영사를 비롯해 서영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장, 하리 반 우워든 주한 네덜란드 투자진흥청장, 홍기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신용우 유스호스텔연맹 사무총장, 방송인 이순재·김성환·김보성, 이배근 아동학대예방협회장 등 각계 각층 인사들이 참여했고,  또 직장인과 대학생, 주부, 청소년, 초등학생, 어린이 등 휴일 나들이차 가족 단위로 참여한 1만2000명이 함께 했습니다.

마가렛 클라크(Margaret Clarke) 주한 가나 대사는 “물 펌프를 처음 지원받던 해 이래 줄곧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데, 늘 한결같이 놀랍도록 행복한 행사”라고 주최측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모하메드 알리 나프티(Mohamed Ali Nafti) 주한 튀니지 대사“원조를 받던 한국이 이제는 어려운 나라에 원조를 하는 나라로 빠르게 성장한 점은 정말 대단한 교훈”이라며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아무리 멀어도 먼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곳에서 남아시아 기후난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자“고 말했습니다.

서영배 IUCN 위원장(서울대 약학대 교수)“기후변화로 지구 구석구석이 아픈데, 가장 아픈 곳이 히말리야”라고 전제, “지구의 물을 가둬놓는 가장 큰 저수지인 히말리야의 만년설이 온난화로 녹아내리고 있다”면서 “저수지에 구멍이 난 것으로, 이 때문에 홍수와 가뭄 같은 재난들이 빈번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기후재앙의 심각성을 경고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지구라는 한 울타리에서 살아가므로 언제든 우리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고 불행을 겪는 사람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진심어린 사랑과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원로 방송인으로 10여 년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탤런트 이순재씨는 “기후변화로 기상재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이 네팔과 인도, 방글라데시 국민들을 슬픔에서 웃음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덕담과 격려를 함께 해주었습니다.



하리 반 우워든(Harry A.C. van Woerden) 주한 네덜란드 투자진흥청장“한국 뿐 아니라 지구촌을 돕기 위한 행사에 해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런 노력이 방글라데시와 네팔, 인도 기후난민들의 생명을 구하고 그들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서툰 한국어로 또박또박 축사를 해서 많은 웃음과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답니다.



기후변화로 해수면의 상승하거나 가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거주지를 떠나야하는 기후난민들은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2009년에 2100여만 명 수준이던 기후난민 규모는  2010년에 4200만 명을 넘어서 1년 사이에 2배로 늘었습니다. 30년 뒤인 2050년에는 기후난민이 10억명에 이를 것이라는 경고도 있습니다.
기후난민의 3분의 2는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아시아에서도 기후변화에 가장 심각한 나라가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이라고 합니다.

지구촌 이웃의 아픔에 귀기울이고 사랑의 손길을 내밀 때  우리의 미래도 함께 준비하고 예방할 수 있겠죠..
사랑은 어렵지 않습니다.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부터 시작된다는 소중한 교훈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Next News Network, The AsiaN


http://kor.theasian.asia/archives/78368




2013년 11월 2일 토요일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마음으로 부르고 사랑으로 하나되는 희망과 행복의 노래




출처:뉴스플러스
http://www.news-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13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어머니사랑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추위도 녹였다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훈훈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28일 잠실 서울시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어머니의 사랑으로 전 세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질병, 가난 등으로 힘겨운 국내 어린이들을 비롯해 기후변화로 고통을 겪는 지구촌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3년째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에는 그 동안 도움의 손길을 전해온 국제위러브유 회원들을 비롯해 주한 외국 대사, 교수, 아동청소년전문가 등 각계 인사들과 수혜자들까지 8천 명이 참여했다. 자리가 모자라 간이의자를 펴야 할 정도로 콘서트장이 사랑의 열기를 품은 이들로 가득 찼다.
10년 동안 해마다 자리를 빛내고 있는 탤런트 이순재와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 하리반 우워든 주한 네덜란드투자청장 등도 참여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콘서트를 개최한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은 “강산이 변하는 횟수가 지나도록 변함없이 사랑을 베풀어준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기후변화로 힘든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오늘의 콘서트가 진실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어김없이 달려온 탤런트 이순재 씨는 수십 년을 한결같이 봉사하는 장길자 회장을 가리켜 “봉사 대통령”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여러분들도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 고맙다. 감사하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은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전 세계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어 감사하다”며 “회원들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감격했다.

라자 람 바르타울라 주한 네팔대사관 영사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회원들의 활동이 인상적”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그런 사랑을 함께 나눈다면 정말 아름다운 미래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감동을 전했다.

행사는 1부 기금 전달식과 2부 사랑의 콘서트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서울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남태평양 통가와 키리바시에 물 저장시설 및 정수시설 지원, 아프리카 가봉에 물펌프 지원 등이 이뤄졌다.

2부 콘서트에서는 가수 정수라, 한혜진, 김흥국, 윤태규, 백미현, 이승훈 등 연예인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학생 환경활동가 그룹 그린플러스(Green+)의 노래, 깜찍한 율동과 노래로 웃음을 선물한 새생명어린이합창단의 공연도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 첫 출연한 가수 정수라는 사랑의 열기로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객석을 보며 감탄했다. ‘난 너에게’ ‘환희’ ‘아, 대한민국’ 등 자신의 히트곡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물한 그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정말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곳에 초대해준다면 열 일 제쳐놓고 달려오겠다”고 약속했다.

가수 윤태규, 이승훈, 백미현 등 일부 가수들은 노래를 통한 봉사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따뜻한 행보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져 작은 손길이나마 동참하고자 한다”며 바쁜 스케줄을 제치고 달려오는 이유를 설명한다.

콘서트 당일은 그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자원봉사와 더불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는 동시에 수혜자들과 회원들이 가족같은 정을 나누는 자리기도 하다.

초등학교 4학년 자녀와 함께 온 김홍기, 남윤 씨 부부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데 남을 위해 살아가는 많은 분들을 보니 마음이 참 따뜻하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더욱 씩씩하게 용기 있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직장동료와 함께 참석한 임다혜 씨는 “남을 돕는 일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이처럼 남녀노소 다 함께 모여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할 정도로 참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앞으로 조금이나마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연말 콘서트 가운데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주목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평소 묵묵히 이웃돕기 활동에 매진해온 민간 복지단체가 주최하는 자선콘서트로서 그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규모 언론사나 대기업, 정부기관의 협찬 및 지원 없이 오로지 회원 및 후원사들의 협찬 등 자체적으로 이루어진 공연에 매회마다 수천 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메운다. 2006년 경기도 성남 분당 잔디공원에서 열린 제7회 콘서트에는 비가 오는데도 무려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함께 하겠다며 연예인들은 무료출연을 약속하고, 한 번 인연을 맺은 연예인들은 자청하여 다음 해, 그 다음 해에도 모습을 나타낸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그 동안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 성남, 분당, 수원 등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대전 등 전국적으로 심장병·희귀난치병 어린이, 극빈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재해근로자 등을 지원했다.

가수 인순이, 유열, 김조한, 노사연, 이무송, 해바라기, 김규민, 예송, 록그룹 악퉁 등 다양한 중견가수들과 신인가수들이 참여해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영화배우 김보성, 탤런트 박철, 탤런트 김지유, 영화감독 진유영 등이 무대에 올라 회원들과 수혜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작년 12월에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에 9천여 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 희귀·난치병 어린이, 네팔·캄보디아 빈곤가정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 어머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헌혈하나둘운동, 클린월드운동 등 다각적인 복지활동으로 세계인들의 봉사참여를 이끌어내면서 각국의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대통령 훈장을 비롯해 최근에는 미국대통령자원봉사상 최고상인 라이프타임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등을 수여한 바 있다.
인천·경기지역에서도 다양한 환경복지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8일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인천·경기 환경대상 경기도지사상(개인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환경을 청정한 상태로 유지시켜 미래자원으로 보전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