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7일 목요일

간 이식으로 아버지 살린 ‘효자 아들’의 사랑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의 사랑의 공식관계

간 이식으로 아버지 살린 ‘효자 아들’

“세상에 태어나게 해 준 아버지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간경화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선뜻 자신의 간을 이식해준 효자 고교생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광주전자공고 2학년 주시형(17)군.

평소 간염을 앓았던 주군의 아버지는 지난해 8월 갑자기 간경화로 발전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간을 이식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간 이식 외에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는 의사의 말에 주군은 주저없이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건네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1남4녀 중 막내지만 누나들의 경우 간이 작아서 한명이 아닌 두명의 간을 이식해줘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아버지를 무조건 살리겠다는 생각에 수술대에 올라선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3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조직검사 결과 간 이식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주군은 뛸 듯이 기뻤다고 합니다.

한달 후인 지난달 18일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70%이식해 주고 퇴원해 현재 학업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간은 조직의 70%를 잘라내도 3개월 후면 정상적인 크기로 회복된다고 알려졌습니다.

주군은 간 이식후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 이런 큰 짐을 지어줘서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히시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오히려 위로했다고 한다.

주군은 “의료진의 말을 접한 후 간이식 대기자 명단에 아버지 이름을 올려 봤지만 수술에 적합한 사람을 찾기도 어렵고 대기자 순위는 한참 아래에 있었다”면서 “아들이 본인 하나 밖에 없어서 당연히 간을 이식해 줘야 한다는 생각에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고 하네요 ^^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http://www.kjdaily.com/read.php3?aid=1368370800289187s62.  광주매일신문 기사 인용


아들이니까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할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내가 그 입장이 되어 현실에 놓이게 된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분이 기쁜 마음으로 수술대 위에 오를 수 있을까요?

대수술로 인한 후유증, 건강 상의 문제로 인한 고통 등 많은 고민이 찾아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들이 그런 결정을 주저하지 않고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하나, 자신을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이고, 자신을 사랑으로 이끌어준 믿음이 그 안에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족의 사랑이 식어져 가는 현실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일깨워준 가슴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작년 이 맘 때 쯤 다녀온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헌혈행사 속에서 느꼈던 사랑도, 이와 크기는 다를 뿐 깊이는 같았었다는 느낌입니다.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헌혈이지만 정작 내 몸을 찌르고 피를 내야한다는 두려움과 혹시모를 거리낌은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되돌리게 합니다.
하지만 나하나의 작은 희생으로 세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이 기쁨과 보람은 두려움의 몇 배나 되는 행복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 헌혈하나둘운동이 해를 거듭할 수록 많은 회원들과 일반일들의 참여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지부까지 참여가 이어지면서 사랑의 릴레이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른 부모, 다른 환경 속엣 나고 자란 남이었습니다. 그러나 넓게 보면 우리 모두는 같은 땅을 딛고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이웃입니다.
가족의 고통 뿐만 아니라 이웃의 아픔까지 함께 해주고 손잡아 줄 수 있을 때 세상은 더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이 행복한 손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마주잡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영화'월드 워 Z ' 속에 담겨진 평범한 한 남자의, 가족과 세상을 향한 사랑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 ] ~ 
                   영화 속에 담긴 사랑의 교훈


'월드 워Z'를 바라보는 저의 시선은 이 영화의 화려한 스케일과 '바이러스'로 말미암은 대재앙의 비극적 상황에 맞춰지지 않았습니다.

만일 이런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면 이미 이런 스토리는 이미 시나리오 가뭄에 젖어든 영화계에서 잊혀질만 하면 등장시키는 단골메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방대한 스케일은 이미 여러 영화를 통해 감동을 받은터라 '돈 좀 들여 찍었네'라는 콧방귀만으로 끝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영화에서 오랜 시간 회자되고 인용되어 식상할 만도 할 '사랑'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드 워 Z' 홍보홈페이지 스틸 사진 인용


누구나 자신의 연인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이 이기적인 사랑으로 한정된다면 다른 사람의 고통은 애써 외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화 속 제리는 가족을 위해 시작한 죽음의 여정을 인류를 살리기 위한 보편적 사랑으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영웅을 꿈꿉니다. 때론 슈퍼맨 같은 강한 힘을 통해 인류를 구하고 싶고 위대한 과학자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영웅은 바로 나와 가족과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사람입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기억하시죠?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 ] 

나를 사랑할 줄 알고 가족을 사랑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이, 어둡고 힘든 세상 속에서 사랑으로 변화시켜 갈 수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마음을 돌아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2013년 6월 25일 화요일

하반신마비 '야구 청년'을 선수로 뽑아 미 대륙을 감동시킨 MLB


           최선을 다한 노력으로 봉사의 DNA를 얻다


며칠 전  신문기사에서 한 때 유망한 고교야구 선수였다가 대학야구 도중 목뼈가 부러져 하반신 마비가 된 한 청년(코리 한)을, 정식 선수로 스카우트한 메이저리그 소속 구단주(데릭 홀)의 아름다운 선택을 읽게 되었습니다.

부상 이후에도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좌절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 젊은이의 투혼도 대단하다고 느껴졌지만 그에게 더 큰 꿈과 희망과 사랑을 전해준 구단주의 신념도 너무나 훌륭하게 느껴졌습니다.

불행은 언제 ,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련 앞에서 어떻게 일어서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너무나 소중한 기사였습니다.


진인사대천명

[ 盡人事待天命 ] 

사람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든지 노력하여 최선을 다한 뒤에 하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일을 성실히 하지 않고 요행을 바라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하는 말입니다. 


삼국지(三國志)》의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에서 유래한 말로, 자기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리라는 말이다. 속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와 비슷한 말이라고 합니다.

 두산백과 참조 -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224904&mobile&categoryId=2000


절망하지 않는 가운데 최선을 다했기에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열심이던 구단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랑이 공존하고 서로가 서로를 돌아보며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에 내일의 희망을 걸어봅니다.





                                  데릭 홀 애리조나 구단 사장과 코리 한

사진 인용: 
뽐뿌 야구포럼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aseball&no=235714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헬렌 켈러와 위대한 스승 앤 설리번

                   헬렌 켈러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헬렌 켈러를 지도한 위대한 스승


헬렌 켈러는 1880년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두 돌이 되던 해에 역병을 앓아 눈과 귀가 멀게 되었다
헬렌은 그때부터 볼 수도 없었을 뿐 아니라 말도 하지 못했으므로, 사람답게 사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를 익힐 수가 없었습니다.
7세가 될 때까지 망나니짓이나 하던 헬렌 앞에 나타난 설리번 선생은, 사랑과 인내로써, 어둠 속을 헤메던 헬렌에게 말과 글은 물론 인생의 참 의미를 깨우쳐 주었습니다
헬렌은 설리번 선생의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노력한 끝에 20세 때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그 후 헬렌은 장애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었으며, 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자신의 불행에 꺽이지 않고 극복하여,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애쓰다가, 1968년에 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웅진위인전기 중에서 -
 
그러나 헬렌 켈러의 위대한 인생 앞엔 한 위대한 스승의 희생과 사랑이 있었음을 아시나요?

이에 관한  이야기를 같이 올리겠습니다.
 
사랑은 마음의 병을 치유한다 

보스턴의 지하병동에 한 소녀가 격리수용돼 있었다. 이 소녀는 정신질환이 너무 심했다. 사람들이 다가오면 괴성을 지르며 사납게 공격을 퍼부었다. 의사들은 회복 불가능을 선언하고 독방에 수용했다. 소녀의 부모는 더이상 딸에게 미련을 갖지 않고 병원에 면회오는 일도 중단했다."너는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소녀는 온종일 독방에서 지냈다. 그런데 은퇴한 늙은 간호사가 이 소녀에게 사랑을 쏟기 시작했다. 소녀는 먹을 것을 주면 집어던졌고 말을 건네면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늙은 간호사는 6개월 동안 끊임없이 관심을 보였다.결국 간호사의 지극한 사랑은 소녀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리고 정진질환에서 완전히 해방돼 봉사의 삶을 살았다.이 소녀의 이름은 앤 설리번. 헬렌켈러를 세계적인 인물로 교육시킨 위대한 스승의 이름이다.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최고의 묘약은 사랑과 관심이다 

- 행복의 문을 여는 이야기 중에서 -
 
설리반 또한 불행한 과거를 지니고 있는 여성이었습니다. 10살 때 남동생과 함께 고아원에 보내어져 기기서 학대와 고통의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성장했습니다. 불결하고 빈약한 환경 가운데서 남동생은 죽어 갔고 그녀도 또한 눈병에 걸려 실명직전까지 간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은퇴한 노 간호사의 지극정성의 사랑을 받고 사랑이 무엇인지 체험한 앤 설리번은 자신이 받은 사랑을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생을 다하리라 마음을 가지게됐습니다.
 
어느 날 헬렌 켈러가 정원에서 꽃 한 송이를 꺾어서 설리번 선생님에게 주자 설리번 선생님은 헬렌 켈러의 손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러자 헬렌 켈러는 갸웃거렸습니다. 사랑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죠. 헬렌이 사랑을 이해하기까지 설리번 선생님은 몸소 사랑을 실천해 보여주었습니다
"사랑이란 손에 잡히지 않은 것이지만 그것이 사람에게 부어져 있을 때, 비로소 알 수 있는 것이란다. 사랑이 없으면 행복할 수 없단다."
 
설리번 선생님의 이런 가르침에 따라 3중 불구자라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헬렌 켈러는 일어나 자신의 길을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항상 따뜻한 말로만 헬렌 켈러를 가르친 것을 아니었죠. 때론 꾸짖으면서 때론 매를 들면서 헬렌 켈러가 3중 불구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설리반 선생님의 진정한 사랑이 있었기에 헬렌 켈러는 비록 3중 불구자였지만 세계 제일의 하버드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고, 자신보다도 더 어렵고 힘든 사람을 위해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하버드 대학 졸업식장에서 졸업장을 받는 순간 눈물을 흘린 사람은 헬렌 켈러만이 아니었습니다. 설리번 선생님의 눈에서도 감격의 눈물이 끊임없이 흘렀습니다
수년 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의 훈장을 헬렌켈러 여사에게 주면서 "당신은 두 눈이 멀었고 귀머거리인데도 어떻게 그런 훌륭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습니까?" 라고 물은적이 있었습니다. 헬렌켈러는 그 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앤 멘스필드 설리번 선생님이 아니었더라면 헬렌켈러라는 이름은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사진출처: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D%97%AC%EB%A0%8C_%EC%BC%88%EB%9F%AC


학교에서 선생님과 제자와의 관계가 무너지면서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고, 선생님은  아무 사고 없이 아이들을 졸업시키면 된다는 자괴감이 교내에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로 모든 학교에서 이런 일이 되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근래 들리는 언론보도는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의 학교에도 앤 설리반과 헬렌 켈러와 같은 아름다운 스승과 제자의 모습이 발견되고 조명되기를 바래 봅니다.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마음의 병을 고치는 의사

          페스탈로치의 사랑 이야기    

       

서른이 갓 넘은 한 젊은이가 자선학교를 열어 가난한 아이들과 고아들을 모아 기르며 공부를 가르쳤습니다.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날, 말성도 가장 많이 피우고 성격도 거친 한 소년이 없어졌습니다.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소년을 애타게 찾는 그를 보고 동네 사람들은 도둑질이나 하고 말썽만 잔뜩 일으킬 아이를 찾아서 무엇하냐며 오히려 혀를 찼죠.
 
그러나 며칠이 지나자 마을 사람들도 하나둘 그를 도와 소년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 마을의 낡은 창고에서 마른 풀 더미에 웅크리고 잠든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젊은이는 외투를 벗어 소년의 몸에 덮어 주고, 소년을 꼭 껴안아 주었습니다.
 
그러자 따뜻한 온기를 느낀 소년을 그의 가슴으로 파고들면서 "엄마 ..." 하고 잠꼬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던 마을 사람들에게 젊은이는 소년이 잠에서 깨지 않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기 전, 어린 저는 아버지는 의사이면서 왜 아버지의 병은 못 고치냐고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그래, 나는 온 스위스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려고 생각하였단다. 그러나 사람의 몸을 아프게 하는 병보다도 사람의 마음을 괴롭히는 마음의 병을 고치는 사람이 되었더라면 더 좋을 뻔하였다. 아들아, 너는 이다음에 사람들의 마음의 병을 고쳐 주는 의사가 되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아버지가 말씀하신 마음의 병을 고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 소년의 마음을 사랑으로 고치려고 합니다."
 
그 뒤 자선학교로 다시 돌아온 소년은 누구보다도 착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사랑의 힘으로 소년을 구했던 그 젊은이가 바로 훗날 가난한 아이들과 고아의 아버지로 불린 페스탈로치입니다.




사진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cid=957&docId=389688&mobile&categoryId=957


2013년 6월 14일 금요일

생명 탄생으로 바라보는 삶과 행복 이야기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어머니의 뱃속에서 열달 남짓한 시간을 보내며 육체적으로 사람의 모습을 갖추어가고 
정신적으로 엄마와 교감하면서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시간이지만 엄마의 품속에서 시작된 생명을 인정받아 태어나자마자 1살이라는 나이를 먹고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러한 생명의 탄생과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중한 한 생명이  뱃속에서 무사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는 엄마의 벅찬 사랑.  

'태아 3D'는 생명 탄생의 감동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입니다.  

영화는 실제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과정을 직접 촬영했는데요.  

산모의 뱃속에서 벌어지는 280일간의 비밀을  생생한 3D 입체 영상으로 포착했습니다.  






인터뷰: 표만석 감독 / 영화 '태아 3D'


"엄마들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아이의 모습을 잠깐잠깐 본 적은 있지만 임신에서 출산까지 전 과정을 볼 기회는 별로 없습니다. 몸속의 경이로운 태아의 발달 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태아 3D'는 과학적인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했던  기존 의학 다큐멘터리의 형식에서  

벗어났다는 점에 주목할 만한데요.  실제 출산을 앞둔 여섯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보다 감동적인 탄생의 신비를 전합니다.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10108495/N,

EBS문화공감 내용 중 일부 발췌


우리가 알지못하고 기억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어릴 때의 습관과 아픔까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나를 나아주고 키워준 부모님이 나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문득 부모님의 주름을 보면서, 지나온 나의 시간이 담겨져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픔니다....

2013년 6월 13일 목요일

코끼리 대장은 누구일까?

                    
               보살피고 도와주는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코끼리 보호소무리나 어미를 잃어 위태롭거나 야생에 적응하기 어려운 새끼들을 치료한 후 다시 야생으로 보내기 위한  곳입니다. 새끼 코끼리들은  너무 일찍 어미를 잃어 무리 안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상태지만 신기하게 무리에 섞이자마자 잘 어울리고, 자신보다 어리고 아픈 코끼리들을 잘 돌보고 보살핍니다.
코끼리들은 무리 중에서 누가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를 알고 있고 그런 코끼리들에게 늘 마음을 같이쓴다고 합니다. 특히 그 가운데도 대장 코끼리가 있어 무리를 잘 이끌어 가는데,  다른 코끼리들을 가장 많이 보살피고 도와주는 코끼리가 바로 대장 코끼리라고 합니다.

그럼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 속에서 가장 큰 사람은 누구일까요?
역시 아프고 힘들고 지친 우리의 이웃들을 보살피고 도와주는 사람이 아닐까요?
자신의 삶의 대부분을 타인을 위한 사랑과 배려와 희생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야 말로 세상을 아름답게 이끌어 가는 진정한 리더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장길자 회장님을 표현하자면 한 마디로 자원봉사의 대통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 말그대로  나의 편안함과 이익을 포기한채 내게 주어진 일말의 시간을 나보다 약하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는 자기 헌신의 희생을 댓가로 하는 사랑 운동입니다.
자원봉사의 개념조차 자리잡지 못하던 사회현실 속에서 장길자 회장님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고 타인을 사랑할 수 있을 때 진정 내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소중한 가치를 실천을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여성신문'내용 발췌 인용 .http://www.womennews.co.kr/news/51604
 .
이러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 많은 박수를 받게 되었고, 각종 수상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국내에서 2대에 걸친 대통령 훈,포장을 수여 받았음은 물론이고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는 자원봉사 대상이라 할 수 있는 라이프타임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성공을 소망하고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명예는 아침햇살에 사라져 가는 안개와 같이 언젠간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사랑을 통해 이뤄지는 희생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 수록 많은 사람들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결국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됩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함께 이제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리더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3년 6월 11일 화요일

공명이 잘되는 나무

                             
 

 로키산맥의 해발 3천 미터 고지를 수목한계선이라고 합니다. 수목한계선은 풀이나 나무가 더 이상 자랄 수 없는 곳으로 그 이상에서는 춥고 매서운 바람 때문에 어떤 수목도 자랄 수 없습니다.


수목한계선의 나무는 주야로 불어오는 찬바람 때문에 나무들이 곧게 자라지 못해 바람을 등지고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자세로 서있어 무릎 꿇은 나무 불리고 있습니다.

 

 몸은 구부러지고 작아서 볼품은 없지만 수목한계선의 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바이올린의 재료가 됩니다. 추운 곳에서 추위와 싸우며 자란 나무들은 나이테의 간격이 좁고 밀집되어 있어 압력에 대한 부피 팽창률이 작아 소리의 전달 계수가 높기 때문입니다.

 

 혹독한 추위와 강풍의 고통을 이겨가면서 자랐기에 세계에서 가장 공명이 잘 되는 바이올린의 재료가 되어 아름다운 소리를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때때로 닥쳐오는 시련과 역경을 인내로써 이겨낸다면 이 세상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공명시키는 좋은 나무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