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6일 목요일

사라지는 섬나라 '투발루'에 떠오르는 희망의 섬 '그래도'

             투발루에 뜬 희망의 무지개... 

           희망의 섬 '그래도'를 만들어 가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투발루 물탱크지원 




해발고도 최고점이 4미터에 불과한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9개의 섬 중에 이미 2개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미래의 어느 날 국토가 사라질 것이라는 두려움보다 당장 해결해야 할 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로 식수난입니다.

투발루국토 대부분이 산호초 섬이라 식수를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지하수는 염분이 스며들어 식수로 더 이상 사용할수 없기에 주민들 대부분은 빗물을 의지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발루에서 내리는 비는 그야말로 '생명수'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근래에 계속된 기근으로 인해 마음껏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투발루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존 필수품이 바로빗물을 정장하기 위한  집수 시설과 저수 시설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들이 직업이 없어 값비싼 물탱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처지입니다.

수도 푸나푸티의 남쪽 마을은 형편이 더욱 심각한데 생계를 위해 이주해온 인근 섬 주민들이 얼기설기 나무를 엮어 만든 집에 슬레이트를 얹어 보기에도 위험한 집에 여러 명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더구나 쓰레기로 가득찬 물구덩이가 근처에 있어 바닷물이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쓰레기가 집으로 몰려들어와
생명의 위협과 질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2012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제14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통해 투발루의 어려움을 알리며 기후난민의 대한 관심을 촉발하였습니다. 그 결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과 많은 뜻있는 분들의 정성이 모아져서 이번에 투발루에 꼭 필요한물탱크를 20만 리터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껏 환경에 대해 무관심하던 투발루 정부와 주민들을 설득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클린월드운동'을 소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기 위한 투발루 최초의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투발루는 가라앉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발루 주민들은 오늘도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발루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이 있기에 투발루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습니다.
절망의 세상 속에 희망의 '그래도'를 만들어 가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노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더 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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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1. 그래도 라는 섬처럼 투발루 국민들이 희망을 잃어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투발루는 식수가 많이 부족해 빗물을 이용한다고 몇번 들은 기억이 납니다. 비는 자주는 오지만 저장하는 것이 힘들다고 해요. 물탱크를 지원한 국제위러브유를 통해서 꼭 용기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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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 함께 동행하는 것.
    그 행복의 조건을 국제위러브유에서 제시하고 동행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관심과 마음으로 행복의 조건을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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